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홍성,광천읍,갈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와 함께 11월 한달동안 홍성시장, 광천시장, 갈산시장을 순회하며 물 절약 전단지를 배부 및 절수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홍성군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8만 5천톤의 생활용수를 절감하였으며 11월달 부터는 일 평균 5천톤씩 절감하여 절감율 1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성군은 해안지역이며, 큰 하천이 없어 하천수가 부족하고 오염되어 마땅한 상수도 대체수원 확보가 쉽지 않은 편이며, 노후 수도관에서 새는 수돗물도 많아 보수와 개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절수 목표량 하루 6천2백톤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상수도 대체수원 지하수 암반관정 20개소를 개발중으로 2천톤의 생활용수를 보충할수 있으며, 누수탐사 및 보수공사를 통하여 1천5백톤을, 상수관로의 감압 및 주민들의 물절약을 통하여 3천3백톤을 절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낡은 수도관 약 46km를 개량하기 위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유수율 향상을 위한 연차적 사업을 추진해 누수를 대폭 줄이고, 깨끗한 수도관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군의 절수시책 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기관단체나 군민 여러분들의 생활속 물절약 실천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위기사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