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조, 정현종, 황동규, 이호철, 김주영 등 예술원 문학 분과의 현재 회원들은 본인의 작품을 낭송하고, 서정주, 박목월, 김동리, 황순원 등 작고 회원의 작품 <자화상>, <가정>, <화랑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제자들이 낭송할 예정이다.
이번 낭송회는 광복 70 주년을 기념해 한국문학 7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는 시를 낭송하는 시간으로, 김주연 회원의 사회로 시를 회원(제자)들이 낭송할 예정이다.
제3부는 김우창 회원의 사회로 이번 낭송회를 평가하는 종합토론회를 열고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소통하는 만찬이 이어진다.
문체부는 이번 낭송회가 국민들의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문학계 최고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수준 높은 시와 소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