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축제는 학생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지역 기업가들과의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취‧창업 페스티발” 이라는 부제로 창업 문화 고취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개막공식행사는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 황의용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 정연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관 강의실 151호에서 개최됐으며, 포럼과 경진대회, 시제품 전시, 입주 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생 대상 채용상담 등 총 5가지 섹션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병인 시스코 코리아 이사, 신동원 네오위즈 차이나 법인장 등이 기업가 정신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는 ‘글로벌 기업가 정신 포럼’과 학생들의 기업탐방 성과를 발표하는 경진대회가 60주년 기념관 151호에서 진행됐으며, 가공식품라벨 해석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게임 앱, 공장 자동화 기반 기술을 활용한 3D Printers 등의 시제품을 전시 시연하고 평가하는 ‘Demo day Level 1’과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투자를 진행하는 ‘Demo day Level 2’가 60주년 기념관 로비와 243호 등에서 진행됐다.
인천지역 중견기업과 인하대학생의 채용 상담 프로그램인 ‘Mini Job Fair’에서는 동성진흥, 진명프리텍, 미로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면접이 진행됐으며, 입주 기업 대상 특허, 법률, 세무회계 등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60주년 기념관 로비 일대에서 진행됐다.
2015 인천 기업가 축제를 주관한 전한용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 또한 지원하게 됐다”면서 “본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과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