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내가 하는 작품은 무조건 잘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

2015-11-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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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이 모두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황정음의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극본 조성희) 종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황정음은 초반 드라마의 성적이 저조했을 때 걱정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내가 들어간 작품은 무조건 잘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 안 될 것이라고 생각 해본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걱정한다고 해서 걱정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며 웃어보였다.

시청률에 대해서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며 “시청률이 낮을 때 뿐만 아니라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이창민)처럼 시청률이 잘 나왔을 때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1회가 방송되고 시청률이 아니라 시청자 반응을 봤는데 다들 평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잘되겠다고 확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작가님은 1회 시청률이 안나와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어린 시절 찬란하게 빛나던 ‘주인공 인생’을 살다가, 서른이 된 현재 누구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고 있는 김혜진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표정과 설득력 있는 연기 실력을 뽑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최종 16회 15.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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