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험생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이 적용되지 않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응시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며, 2012학년도부터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의 경우 1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제도 신설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여진다.
인천지역 수험생 3만3천133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은 수험생은 만 14세 권모 군으로 검정고시를 치르고 수능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령도 검정고시를 치르고 수능에 응시한 만 67세 권모씨로 알려졌다.
저시력, 뇌병변, 청각장애 등을 포함한 51명의 학생이 인천남고등학교에서 마련된 특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 전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각종 교육과 홍보를 통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하여 수능 부정행위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3개 시험장에 5천1백여명의 종사요원이 수능 관리 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각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경찰관을 배치, 시험장 및 보안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입실 시간에 늦은 학생이 경찰관의 협조로 인근 시험장에 입실하여 시험을 보게 된 사례도 있었다.
한편 이날 시험 시작 전 오전 7~8시 각 시험장 정문에는 후배, 교사,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가 높았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석정여고와 인천남고 정문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