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실시

2015-11-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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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부터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등 운영여부 등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가을철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33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으로 군은 특별 점검반을 편성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많은 사업장,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항과 실제 억제시설 일치 여부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이송을 위한 먼지제거시설 등 설치․운영 여부 ▲ 집진시설, 방진덮개 및 옥내 작업시설 등 공정에 따른 적정 시설설치 및 조치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며 점검결과는 건설업 환경부분 신인도 심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비산먼지 발생억제에 각별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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