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상동 무지개마을, 행자부 공동체 자랑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5-1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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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2015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마을자랑 대회”에서 도시부문 최우수상(감동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우수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전국 86개 공동체가 공모 신청해 현지실사를 거처 선정된 10개 공동체가 지난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도시부문, 농촌부문, UCC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동상동 무지개마을은 “다문화가 공존하는 동상동 무지개마을”이란 주제로 참여해 청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과 함께 부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동상동 무지개마을은 김해시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슬럼화된 동상동 일원이외국인 밀집현상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의 갈등이 생기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이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청소, 공동캠페인, 문화다양성 강좌, 화합체육대회 등을 개최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토크쇼 “동상동 이바구”를 개최하여 이주민의 정착기와 애환을 함께 공유하며 인간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크리스마스 축제, 프렌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동상동 구도심의 활성화와 외국인과 화합해서 살아가는 다문화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 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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