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하나카드가 지난달 SPC그룹과 제휴해 선보인 모바일 카드 ‘하나 해피모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카드는 업계 최초의 실물 없는 모바일 신용카드 ‘모비원(mobi 1)’카드 출시 이후 해피포인트 가맹점 이용시 기존 해피포인트 멤버십 적립서비스에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20%의 해피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하나 해피 모비(Happy mobi)’ 카드를 후속작으로 내놓았다.
특히 해외 직구족을 위해 해외 이용금액의 5%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은 물론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배송대행업체 ‘한진 이하넥스(www.ehanex.com)’ 이용요금 20%(최대 3000원)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롯데·신라 인터넷면세점, 온라인 쇼핑(옥션·G마켓·G9), 영화관(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해피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적립된 해피포인트는 전국 6000여개의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빚은 등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5000원이다. 모바일 직접발급으로 카드 자재비, 배송비 등 발급비용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하나카드는 현재 약 1만원 수준인 플라스틱카드 연회비를 50% 절감해 고객 혜택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