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즌2를 맞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은 명사와의 만남을 제공해 자기주도적인 미래설계를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제는 전환기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미래를 고민하고 공감하며,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미에서 '어깨동무'로 선정됐다.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청소년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공개하는 시간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힐링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 겸 칼럼니스트, 셰프 등으로 잘 알려진 박준우 씨 역시 강연자로 나서 진로에 고민이 많은 전환기청소년들의 멘토가 돼줄 예정이다.
또 '김제동의 톡투유'와 '썰전'에 출연중인 인문학강사 최진기 씨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박 시장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꿈, 미래, 희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도 들어줄 계획이다. 배우 김나운 씨와 함께하는 코너 'Talk to me'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들을 들어보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도 마련된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강연후 명사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질의응답 및 단체사진촬영시간도 준비됐다. 토크콘서트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며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02-849-017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