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2015-11-09 20:20
  • 글자크기 설정

전곡성당에서 치매, 우울증, 자살예방 주제로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가 전곡 성당(주임 신부김규봉 가브리엘)에서 우울증, 치매 그리고 자살예방을 주제로 지난 5일 오후 8시에 목요미사 후 건강강좌(교육분과장 임진구)를 개최했다.

전곡 성당은 1,000여명의 교우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고 전곡성당 임진구 교육분과장은 노인대학뿐 아니라 일반 신자들도 함께 강좌를 듣게 하고 싶다고 저녁 8시로 강좌를 요청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쁘게 강좌를 진행했다.

이경욱 교수는 경기북부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자살 환자 예방을 위해 자살의 징후와 자살환자 발견 시 대처, 향후 관리에 대한 내용과 치매와 우울증에 대해 강의하고 주민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은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치매에 대한 불안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주민 정모씨는 “길을 걷다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집에 돌아왔다가 다시 나갔습니다. 치매인가요?” “설거지만 하고 오면 그전에 두었던 물건을 못 찾습니다.” 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경욱 교수는 대부분 건망증에 해당하니 걱정하지 말라 하며, 전문의의 진료와 뇌 영상검사, 신경인지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후 김규봉 주임신부는 “대부분 노년층이어서 치매,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궁금한 점을 많이 알게 되어 만족한다. 특히 우리 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전곡성당에서도 항상 함께 모여 소통하고 모르는 일이 있을 때면 의정부성모병원과 상의하겠다. ”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