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질병관리본부는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과 관련해 지난 6일부터 신규 신고가 없어 누적건수가 84건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환자는 55명이며, 5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2명은 발열이 없는 등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민간자문위원단과 역학 및 환경조사, 병원체 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염원으로 추정되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실험실과 관련해 호흡기질환의 원인과 발생기전, 의심환자들의 노출경로에 대한 확정된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