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이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 동 총 2356가구 규모로, 84~99㎡(전용면적 기준)의 평형대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특히 1층 천정고가 기존 2.3m보다 높은 2.5m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주차장보다 10cm 넓은 주차면적도 확보했다.
단지 전체에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200만 화소의 CCTV를 통해 가구 내에서 24시간 단지 곳곳의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헬스장과 GX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성복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대형쇼핑몰을 품고 있어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청약은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6일이며,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