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역 시민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델을 개발하는 ‘시민창안학교’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1회 ’논산시 사회적경제 시민 창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빈부격차, 양극화, 교육문제 등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상상력, 이 외에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문가와 다양한 실행 워크숍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수익 창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사업모델로 구체화시킨다.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다듬어진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모든 시민들과 공유하며, 전문가 자문단의 최종심사를 거쳐 4개 팀을 선정해 포상, 우수아이디어는 2016년 사업화할 수 있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창안학교는 내발적 발전전략으로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매우 중요하며, 사회적문제를 사회적경제 모델로 풀 수 있는 시험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민창안학교를 통해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