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화양면(면장 김인덕)은 9일, 막바지 가을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던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화양면사무소 직원 12명은 화양면 선소리 이병연(58세)씨 농가에 방문해 수확적기임에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수확하지 못하고 있던 콩 수확을 도와 구슬땀을 흘렸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