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

2015-11-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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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낙동면에서는 지난 6일 낙동면 화산리에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낙동농협(조합장 김상국)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의 영농 편의를 위해 낙동면 화산리에 건립된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7월 착공돼 10월에 준공됐다.

20억6000만원(상주시 9억원, 낙동농협 11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사일로(500t) 2기와 순환식 건조기(30t) 3기 등 건조능력 3000t과 저장능력 1000t의 규모로 건립됐다.

낙동면은 상주시 벼 생산의 9%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건조·저장시설이 없어 벼 적기 수확의 어려움과 미질 저하의 우려를 겪고 있었다.

이번 건조·저장시설 건립으로 벼 적기 수확 유도와 농가 일손 부족 현상 해소는 물론 가을철 홍수출하 예방으로 시중 쌀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상주쌀 미질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연차적으로 권역별 DSC를 건립해 전국 최고 품질의 상주쌀 생산은 물론 수도권 지역 집중 홍보를 통해 상주쌀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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