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미국 최대 온라인 장터인 아마존(Amazon.com)에 한국의 수출수산물 홍보가 이뤄진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아마존 내에 한국수산식품 띠 광고(배너)를 통해 소비자의 실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Amazon.com은 방문자 수로 집계된 웹사이트 순위가 세계에서 6위, 미국내 사이트중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이다.
홍보품목은 김 등 해조류와, 넙치, 전복, 오징어 등 대미 수출 지역특산 수산식품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www.k-seafoodworld.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국 수산식품 판매점 정보를 모아 소비자의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구매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구매유도 홍보효과도 극대화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존에 대형마트 위주로 판촉홍보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장터에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