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9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 아들 원준군은 "아버지 강용석과 외할아버지가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강용석의 장인 윤재기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어 원준군은 "외할아버지가 박원순 시장과 각별한 사이"라며 "아빠가 방송에서 박원순 시장을 디스한 후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았다. 당시 아빠를 보며 헛기침만 하던 외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용석은 "장인어른이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다. 사위인 나와 동문회에 같이 참석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여기셨는데, 요즘은 동문회도 혼자 나가려고 하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