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양광 응용제품 기업 재도약 선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가 9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전국 태양광 산업분야 응용제품(태양광 전지를 일반 제품에 부착한 전기에너지 사용 제품–태양광 드론, 태양광 충전기 등)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주관했다.

 태양광 산업은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태양광 발전 연계 산업으로 전기, 기계, 건축, 화학, 비철금속, 요업산업에서 활용될 뿐 아니라 최근 ICT 융복합 응용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경기 둔화와 국내 REC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업계는 2016년 RPS 시장 통합으로 다시금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 응용제품 기업 간담회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산업인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규제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관련기사

• 충남도·대전 행정통합 '광역경제생활권' 만든다
• 충남도,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 목소리 담는다

 특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는 전국에 있는 응용제품 업체들이 충남에 모여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청의 지원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태양광 응용제품 제조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또한 충청남도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세미나(18일)를 안내하고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한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향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태양광 산업의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