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수행하는 김현선 디자인연구소와 인천지역 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5 인천 도시디자인 포럼’은 인천시의 공공디자인과 도시브랜드를 진단하고, 선진 디자인 도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 국제 디자인페어와 연계해 시민, 대학, 기업, 전문가 등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디자인 분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은 인천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과 전문가 주제발표,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한기웅 강원대 디자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에서는 이인재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창수 인천발전연구원 도시인문학센터장, 이진 인천산업디자인협회 회장, 강정란 인천디자인기업협회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천디자인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한국최초 인천최고 상징아이콘과 게시대 등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특별상 5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공모전의 수상작은 11월 8일까지 중구 아트플랫폼 공연장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공공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디자인행정을 위해 국내외 세미나 개최 등 각종 교류행사를 마련해 도시디자인 이슈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