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 본원 소속 연구실 3곳이 2015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부터 미래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간 등에 설치된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이 목적이다.
기계연은 앞으로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을 표준모델로 하여 전 연구실의 안전관리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우수연구실 인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이번 우수연구실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연구실이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시스템 등을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연은 2017년도까지 글로벌수준의 연구실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이를 경영성과계획서에 반영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제도개선, 설비 보강,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