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5-2016 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졌다.
이날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는 7승 3무 1패(승점 24)가 돼 1위에서 2위로 밀렸다. 세비야는 4승 3무 4패(승점 15)로 10위에 올랐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왔지만 세비야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 35분 세비야의 임모빌레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기세를 몰아 후반 16분 역전골에 성공했다.
세비야의 에베르 바네가는 예브헨 코노플리안카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끌어냈다.
후반 29분 세비야는 추가골을 넣으면서 레알마드리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세비야의 페르난도 요렌테는 마리아노 페헤이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7분 하메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빠른 침투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세비야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레알마드리드 3-2 역전승..호날두·베일 골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