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에 강했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청약 선방

2015-11-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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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지역 외 광역 수요 대거 흡수...원스톱 생활환경 갖춘 상품구성으로 수요자 선택↑

[사진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청약 현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공급한 6,800세대의 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평균 2대 1, 최고 12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청약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9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순위 내 청약결과 전체 6,658세대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총 1만3,058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 최고경쟁률 126대 1을 기록, 전 주택형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는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되는 저력을 발휘했고, 청약통장이 있어야 신청 가능한 1순위에만 5,670건이 몰리면서 경기 남부권의 ‘청약통장 블랙홀’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요자들이 몰렸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9~30일 진행된 1군(5블록)은 2,2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89명이 신청해 평균 1.8대 1, 최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통장만 2,325가 접수됐고, 전용 59㎡ A타입은 141가구 모집에 738명이 신청해 5.2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당해지역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전용 97㎡도 86가구에 106명이 신청해 1순위 마감, 오픈발코니가 설치된 저층(1~3층) 세대 전용 65㎡, 전용 90㎡ B~D타입, 103㎡가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2~3일 진행된 2군(3•4블록)도 2,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464명이 신청 하며 평균 2.07대 1, 최고 126.75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1,658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며 16개 타입이 1순위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전용 84㎡ A타입은 수도권 모집군에서 126.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4~5일 진행된 마지막 3군(2•6블록)은 그 동안 분위기를 주시하던 잠재수요자들까지 상당히 몰리며 총 4,505명이 청약해 평균 2.03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청약 통장도 1,687개 몰려 17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청약 흥행 이유로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격과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분양 3개월 전부터 현장전망대,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현장에 직접 방문한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니즈(Needs)를 파악했다. 그 결과 3.3㎡당 790만원 대의 인근 지역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와 평면,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력을 업그레이드 해 분양에 나설 수 있었다.

대림산업 양병천 분양소장은 “건설사 입장에서 팔기 좋은 상품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청약결과를 통해 좋은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고, 1순위 청약자가 많은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당첨자 발표는 1군이 오는 5일(목), 2군이 9일(월), 3군 11일(수)이며, 정당계약일은 16(월)~18일(수) 3일간 실시한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790만원대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저렴한 분양가다. 전용 44㎡가 1억 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 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으로 동탄2시도시 전셋값 수준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1899-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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