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장준동(60·사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장이 최근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인공관절학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병원 측이 8일 밝혔다.
장 센터장은 서구와 달리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아시아인의 인공관절 특성과 이에 따라 수술법을 연구해 활발한 강연과 교육 활동을 해온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최근 고관절학 교과서와 고관절학 용어집 초판을 펴냈으며, 여러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미국 인공관절학회 학술지인 '인공관절학회지(the Journal of Arthroplasty)'의 아시아·태평양판 편집권을 2005년부터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