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3만여명 몰려

2015-11-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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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지상40층, 6개 동 총 1304가구 구성…전용 84㎡ 단일평형 구성

한라가 분양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의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한라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라는 지난 6일 문을 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모델하우스에 개관 이후 3일간 약 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채무석 한라 분양소장은 “수요자 거주지가 시흥과 안산에 집중됐던 1, 2차와 달리 더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면서 “앞서 분양한 단지의 성공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교육특화단지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5블록에 지어지는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지하2층~지상40층, 6개동 총 130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전용면적 기준)의 단일평형 구성이다.

지난해 10월 1차 2701가구와 올해 5월 2차 2695가구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조기 분양 완료됐다. 이번 분양물량으로 앞서 1,2차 5400가구를 더해 시흥배곧신도시에 모두 6700가구 규모 한라비발디 캠퍼스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1,2차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한가운데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조성되고 단지 내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3차는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와 담이 맞닿아 있어 배곧신도시내 유일하게 도로를 건널 필요없이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한라는 교육특화단지라는 테마에 맞춰 세계 명문대학 캠퍼스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계와 마케팅 등 유관부서 임직원들이 미국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대학 등 국내·외 유수대학을 벤치마킹했다.

콜롬비아와 하버드대학의 배치 개념을 적용, 단지를 캠퍼스처럼 설계하고 아파트 입면은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격자형 그리드 모양을 적용했다. 아이비리그 디자인 특징인 적색 벽돌과 아치 형태도 곳곳에 넣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배곧신도시는 신규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공항과 KTX 광명역까지 차로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내년 강남 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단지 바깥 부분에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선다. 예일대학 캠퍼스 인근 상가 디자인을 반영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해 주민편의시설, 학원상가, 대학상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의 분양가는 3.3㎡당 905만원이다. 청약은 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번지)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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