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콜로세움 등 세계적 건축물 알펜시아에서 얼음으로 재현된다.

강원도개발공사 오는 12월 23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원에 개막예정인 '알펜시아 하얼빈 빙등제 '모습[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2만평 부지에 수원화성, 천안문, 타지마할, 콜로세움 등의 세계적인 얼음 건축물이 만들어진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세계 3대 겨울 축제 가운데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그대로 재현한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를 오는 12월 23일 강원도 평창에 마련해 세계 최고 겨울 축제가 주는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청룡)가 후원하고 주식회사 트루 이스트가 주관하는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하얼빈시가 인증하는 중국 아티스트 400여명이 참가해 세계 유명 건축물과 50여개의 눈과 얼음 구조물을 선보인다.

알펜시아 리조트를 중심으로 펼쳐진 설상에서는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겨울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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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알펜시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더 강화해 겨울철 관광객 증대와 리조트 운영 활성화를 이끌어 알펜시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청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알펜시아와 강원도를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 할 겨울을 만들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인 콘텐츠 구현을 통해 사계절이 즐거운 알펜시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