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서로 프러포즈하고 로맨틱 밤 보내

2015-11-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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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과 박서준이 프러포즈 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 연출 정대윤) 15회에서 김혜진(황정음)이 동화작가 제의를 받고 지성준(박서준)의 미국행 제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진은 지성준의 집으로 향했고 지성준이 현관문을 열자마자 "우리 결혼하자"며 "결혼을 꼭 무슨 일이 있어도 너와 할 거다. 내가 반지도 준비했다. 지금 너한테 프러포즈를 했다. 당장 하자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성준은 김혜진의 뜻을 알아차리고 "혹시 나 때문에 포기한 건 아닌가 신경도 조금 쓰였었다"며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고, 김혜진은 "예뻐보이고 싶어졌다. 나한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할 때 그 사람이 제일 예뻐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김혜진과 지성준을 퍼즐을 맞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지성준은 김혜진과 맞추던 퍼즐에 반지를 두고는 "이렇게 할 생각이었다 프러포즈"라며 "너 만나기 전에 난 세상에 이런 행복이 존재하는지 조차도 몰랐다. 네가 나한테 느끼게 해준 것들 너한테도 평생 느끼게 해주고 싶다. 결혼해줄래?"라며 프러포즈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로맨틱한 밤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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