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그녀는 예뻤다' 모스트 코리아가 폐간 위기를 넘겼다.
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 연출 정대윤) 15회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의 정체가 소설가 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그 인터뷰를 모스트지에 싣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신혁의 소설가 정체를 감추려 했지만 김신혁이 스스로 제 인터뷰 기사를 넘기고 자취를 감췄다. 모스트지의 20주년 기념호는 텐의 단독 인터뷰가 메인 기사가 됐다.
지성준은 제 의도와 달리 김신혁의 기사가 나온 데 경악하며 사태를 막으려 했지만 잡지는 이미 팔려 나갔고 김혜진(황정음 분) 역시 기사를 보고 김신혁이 텐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덕분에 모스트 코리아는 판매 부수 1위를 기록하여 생존하게 됐다.
하지만 지성준은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생각해 착잡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본사로 갈 것을 암시했다. 김혜진 역시 다시 관리팀으로 돌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