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SKY 출신이 가장 많아… 5일 내년 입영 추첨 선발

2015-1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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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함께 생활하는 카투사 입영자들의 출신학교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이루어진 일명 '스카이(SKY)'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병무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카투사 입영자들은 고려대 출신이 7.1%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출신 6.9%, 서울대 출신 6.6% 순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카투사 입영자는 고려대 97명, 연세대 87명, 성균관대 82명, 한양대 7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지방대학은 부산대 24명, 경북대 18명 등이었다. 최근 3년간 카투사 입영자 전체의 20%가 SKY 출신이다.  

한편 내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입영하는 카투사는 지난 9월 15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5일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또한 카투사에 지원하려면 토익 780점, 텝스 690점을 취득하고 신체등급 1~3급 현역병 입영대상자 조건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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