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체육부와 Peace of Mind 시범사업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의료관광사업단과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11월부터 메르스로 침체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의료기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외국인 환자의 안심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인 ‘PEACE OF MIND’(이하 POM) 서비스를 도입하고 인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중 하나로, 11월 5일 인천관광공사 미국과 영국의 재보험사 관계자와 시 관계자, 그리고 시범사업 참여 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POM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시 보건정책과 김정선 팀장, 인천관광공사 최혜경 본부장, 이주희 단장, 해외 재보험사인 암트러스 피터노리스(Amtrust Financial Services Inc., Peter Norris), POM 공동 개발자인 영국 녹턴사의 최성열 상무(Lockton, Sean Choi), POM 운영사인 아이엠월드와이드와 시범사업 참여병원인 나은병원 원종희 이사, 메트로타미성형외과 박정용 원장, JK위드미성형&피부센터 박승철 본부장이 참석하였다.

협약식 체결 사진[1]

이번 시범사업에는 공사가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나은병원, 메트로타미 성형외과, JK위드미 성형&피부센터 3개 병원이 참여하여 1차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들 병원들은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환자 안심”요구가 가장 높은 성형을 중심으로 POM을 도입해 인천의료기관의 브랜드 및 환자 만족도 제고를 통해 한국 의료관광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보건복지국 강신원 국장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POM’서비스는 해외 환자에 대한 인천의료기관의 신뢰도는 물론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시범 사업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운영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인천의 의료관광 경쟁력과 대외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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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OM서비스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인천시 병원을 찾은 해외의료관광객에게 치료 종료일 이후 90일간 해당 병원에서 받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후속 케어를 약속하는 워런티 프로그램이다.

전용 웹 센터를 통해 해당 환자의 단순 문의, 상담, 재방문 치료에 대한 요청을 24시간 응대하며, 재방문 치료가 승인된 환자는 항공권 예약 및 티켓, 호텔 숙박, 재치료를 위한 방문 기간 중의 체류비, 자국에서 발급받은 진단비용, 픽업 및 샌딩 서비스까지 PEACE OF MIND 운영사(아이엠월드와이드)로부터 One-Stop으로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