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 초 한국에 AWS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한국에 설립될 데이터센터가 아시아 지역에서 5번째라고 소개했으며, 전 세계에서는 12번째 데이터센터라고 설명했다.
AWS는 블로그에서 "이들 주요 고객 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한국 내 데이터센터 개설을 요청해왔다"면서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 국내 수 많은 스타트업, 기업 고객과 파트너사 그리고 정부 기관, 대학 등 교육 기관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WS는 "새로운 한국 데이터센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인터넷 속도와 연결성을 가진 국내 인터넷 기반과 연계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웹 서비스와 모바일 앱, 게임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AWS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와 온라인 서비스 제공사들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서비스(Software as a Service)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