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산업은 지식을 집약적으로 생산·가공·활용하고 다른 사업과의 융합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빚어내는 산업이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자인, 컨설팅, 문화·콘텐츠 등이 기반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6회째로 IBM 등 지식서비스산업 선도기업과 전문가들이 관련 분야의 혁신전략과 동향을 소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IBM의 이영민 박사는 빅데이터를 가치 있는 서비스로 변화시키기 위한 학문적 토대에 대해 설명했다.
팀 맥클룬 덴마크 테크니컬대 교수는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을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을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데이터기반 서비스 혁신', '모바일시대 트렌드와 신규 플랫폼' 등에 대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함께 열린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휴넷 등 6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의 김성동 수석 연구원 등 두 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저성장이 뉴노멀(New Normal)이 된 시대에 우리 산업과 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