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마약·폭발물 탐지 분야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관세청은 4일 인천 중구 소재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관세청장배(盃) 탐지견 경진대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또 개회식 부대행사로 관세청 마약탐지견‧애견단체 시범단‧군악대 및 의장대의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5개 대학, 1개 교교가 출전하는 학생부 경기에는 총 51개 팀이 참가하는 등 ‘탐지’와 ‘장애물 이어달리기’ 종목의 최고를 가린다.
기관부 경기에는 ‘마약탐지’ 및 ‘폭발물탐지’ 종목에 세관, 육군‧공군 및 경찰에서 운용하고 있는 탐지견 19개 팀이 참가한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관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학생들에게도 장래 직업 선택의 기회이자 애견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