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이에 맞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들고 전기를 생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휴게소마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는 지붕시설을 만들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차장에 내리는 눈/비나 내리쬐는 햇볕을 가려주는 역할도 겸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천안휴게소의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는 11월 중순경 시작하여 약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완공되고 나면 주차장에 지붕이 생겨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해주는 시설로 바뀌게 된다.
천안휴게소 관계자는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발전시설이라 휴게소를 찾은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단, 공사 기간 동안 휴게소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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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