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온 중·고교을 선발·포상하는 ‘2015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범학교’에 도내 15개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범학교는 지난 5월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6개월여의 이행 상황 점검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모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오는 20일 그간의 활동을 정리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갖고, 외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 1개 학교에 대해서는 충남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범학교 선정 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권장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 참여 활동이 교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기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경험이 지역사회에 관심 갖는 동기가 되고 성숙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학교, 학급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