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교과서 국정화 확정 문재인 대국민담화, 100분토론 권희영 “교사 30년대 사고”…100분토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권희영 “교사들 30년대 사고방식”
MBC 100분토론 출연자 권희영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4일 MBC '100분 토론'에서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교학사를 제외한 7개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대남테러가 전혀 기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권교수는 “전체주의와 자유민주주의와의 투쟁, 나치즘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투쟁과 같은 내용을 교과서에 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100분 토론’의 분위기는 진행자가 수시로 양측 의견을 조율해야할 만큼 상대 의견을 무시하고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권희영 교수는 "일제시대에 돈을 주지 않고 뺏어갔다는 의미에서 쌀 수탈을 썼다고 한다면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 조선 사이에 쌀 수출과정에서 조선이 불이익을 당했다고 표현을 해야지 수탈당했다고 하는 건 안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강행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생법안과 예산안 처리 등으로 야당을 압박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