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친절기사 무료버스데이 운영

2015-11-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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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친절기사가 운행하는 전북 전주 시내버스가 3일 무료로 승객들을 맞이했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친절기사의 노선버스를 정해진 시간 동안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하는 ‘친절기사 무료버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친절기사의 노선버스를 정해진 시간 동안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하는 전주 ‘친절기사 무료버스데이 행사’ [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시민추천을 통해 전주시내버스 친절기사로 선정된 최봉선 기사(호남고속)가 운행하는 309번 노선버스(평화동종점↔안행교↔서곡초교↔호남제일문↔우석대학교) 차량이 무료로 총 4차례(평화동종점 출발 : 06:40, 10:10, 우석대 출발 : 08:20, 11:50) 운행됐다.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교통카드나 현금을 들고 버스에 올라탄 후 친절기사가 운행하는 무료버스임을 확인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봉선 친절기사는 이날 “시내버스는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친절기사로 추천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전주시와 전주대중교통협의회, TBN전주교통방송이 지난 2013년부터 전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전주해피버스365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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