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야간에도 경기장을 개방해 서킷 카트 등 서킷 체험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인제스피디움(대표 탁윤태)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경주장 프로그램의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서킷 야간 운영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은 야간개장 외에도 임대행사가 진행되는 날에는 오전 8시부터 30분 동안 서킷 택시와 서킷 사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인제스피디움은 일반인의 서킷 체험 활성화를 위해 서킷 카트 외에도 개인 차량으로 선도차를 따라 서킷을 돌아볼 수 있는 ‘서킷 사파리’, 스포츠카에 동승해 서킷을 달릴 수 있는 ‘서킷 택시’ 등의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포츠 주행일을 통해 운영해 왔으나 기업 등의 임대행사 시 일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아왔다.
이번 야간 운영 발표를 통해 인제스피디움을 찾는 방문객들은 임대상황 등 날짜에 상관없이 서킷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업 임대가 예정되어있지 않은 평일 스포츠 주행일에는 서킷 체험프로그램의 기회가 확대된다.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서킷 사파리 20분, 서킷 택시 30분, 서킷 카트 30분씩 차례로 진행되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12시부터 20분간 서킷 사파리와 서킷 택시가 동시에 진행되며 12시30분부터 30분간 서킷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후 서킷 체험 세션은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해 40분간 서킷 사파리 및 서킷 택시가 동시 운영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킷 카트를 3시간 30분 동안 즐길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국내 다른 서킷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일반인들의 서킷 체험 기회를 늘려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킷 야간 개장을 준비했다”며 “서킷 행사가 거의 없는 겨울에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가 길어지는 하절기에는 운영시간을 더욱 늘리는 등 언제든 인제스피디움을 방문해 자동차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