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4일 강원도에 있는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2015시즌 마지막 경기로 열린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프로경기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만들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레이스다. 아마추어 레이스 중 유일하게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통해 안전하게 즐기는 레이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번 슈퍼챌린지는 2015시즌 총 6번의 경기 중 챔피언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로 클래스 최고가 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레이스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신의 자동차에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참가절차를 따르면 누구나 출전해 서킷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아마추어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015시즌 내내 치열한 접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GT3 클래스(150마력 미만)에서는 다이노케이 김양호가 시리즈 포인트 6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터스 클래스에서는 LCK 배선환(99점)과 노지철(92점)이 시리즈 포인트 7점차로 격전을 펼치고 있다. 2.0 디젤 차량이 출전하는 슈퍼D-1에서는 정성훈(COSAUTO Racing)이 10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정주섭(DRT)이 97점으로 2위, 김상일(TOD)이 90점으로 3 선수 모두 최종전 성적에 따라 시즌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