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지역인재 등 신입사원 94명 채용

2015-1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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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난 6월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9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3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학력·전공·성별·연령 등에 제한 없이 채용분야별 최소 자격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lx.or.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LX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해부터 NCS 기반 채용을 시행해 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직무수행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역량기반지원서, 직업기초능력평가, 역량면접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채용직무를 세분화하고, 지적측량 외에 공간정보와 국토조사 분야를 신설해 새로운 사업에 대비한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분야별 인원은 △기획경영 8명 △지적측량 65명(보훈채용 9명 포함) △공간정보 6명 △국토조사 6명 △고졸전형(지적측량) 9명 등이다

이와 함께 LX공사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10%를 시행한다.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는 전북 소재 학교 출신 응시자 중 합격자가 채용목표 비율에 미달할 경우 일정 성적 범위에서 전형단계별로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또 취업취약계층을 배려해 장애인 채용 목표제를 운영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자에게는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형 일정은 이달 원서접수와 필기시험(28일)을 거쳐 다음 달 17~18일 면접을 통해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채 합격자는 4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친 후 평가를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김영표 사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채용하는 첫 번째 신입사원으로서 변화와 도전을 함께할 인재를 기대한다"며 "국가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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