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대호 "내 인생에 엄마는 없는 사람" 이유 들어보니

2015-11-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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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대호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이대호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 그리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사실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도 자식을 낳고 새로운 가정을 만드셨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대호는 "어머니를 일부러 잊으려고 했다. 지금은 어디에 사는지도 모른다. 내 인생에 없는 사람이다. 나도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그리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3일 기자회견을 연 이대호는 "30대 중반이 되고 야구 선수로서 불꽃을 태우고 싶었다"며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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