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노사, "롯데 인수 지지"… 신동빈 회장 회사 방문 요청

2015-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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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정밀화학 노와 사가 함께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는 "삼성그룹의 불가피한 지분 매각 결정을 이해하고, 삼성그룹의 지속적 혁신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삼성정밀화학 임직원 일동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해 롯데케미칼의 지분인수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며 특히, 신동빈 회장의 경영리더십에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삼성정밀화학의 '창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삼성과 롯데의 성공DNA를 융합해 '초일류 스페셜티 화학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와 함께 롯데그룹에 대한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신동빈 회장의 회사 방문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지원 △창조적 파트너십에 대한 지지와 지원 △소통과 상생의 실천 강화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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