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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득량만해역 해파리 구제작업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03/20151103104719245831.jpg)
보성 득량만해역 해파리 구제작업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일을 기해 전라남도 일부 및 경상남도 전체 해역에 발령된 해파리 경보를 전면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해당 지자체는 지난달 19~29일 현장 조사를 통해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밀도가 100m2당 1마리 미만, 경보 발령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파리 관심경보는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이상/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 이상/100m2 이다.
당시 지자체에서는 선박 1161척, 2027명의 인원을 동원해 총 3917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보름달물해파리는 대량으로 출현해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의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올해에는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보고된 어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