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가 집으로 가려고 탄 택시에 다짜고짜 오 봄(송지은 분)이 합승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황당한 첫 만남이 시작됐다. 급한 마음에 택시비도 잊은 채 서둘러 사라지는 오 봄을 보면서도 쿨하게 웃어 넘기는 강마루의 모습은 세상물정에는 어둡지만 천성은 순수하고 착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
강마루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가운 듯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건배 제의가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집으로 향했다.
특히 이재준은 ‘우리집 꿀단지’로 첫 지상파 주연 도전에도 불구하고 강마루 역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더불어 ‘우리집 꿀단지’는 첫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