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구리 성당 노인대학

2015-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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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김진우 교수가 구리 성당(주임 신부: 강한수 가롤로)에서 ‘베드로 대학’(노인 대학장: 김영순 아가다) 60명의 65세 이상 학생들을 위해 온천의약 강좌를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30분에 개최했다.

피부과 김진우 교수는 대한 아토피 피부염 학회장을 역임한 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온천의학’ 과목을 개설했다.

강좌는 ▲온천의 일반적인 효과, ▲온천의 정의와 역할, ▲우리나라 온천의 특성, 이용형태 ▲안전한 입욕법 및 금지사항등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강의내용은 우리나라 온천(동래온천, 해운대온천, 이천온천, 도고온천, 온양온천, 덕산온천, 백암온천, 척산온천, 오색온천, 수안보온천, 유성온천, 덕구온천, 부곡온천, 마금산온천 14개)은 대부분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 피부질환, 만성피부염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고령자의 온천치료는 즐기는 기분으로 받는 좋은 치료방법으로 심장 자극효과, 말초순환/관절기능 개선, 운동보조요법, 동통완화에 특히 효과적이다.

특히 교류의 장으로써 온천의 기능도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재활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강의를 들은 김영순 학장은 “베드로 대학 건강강좌에 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이 대부분 노년층이어서 환절기면 피부질환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자세한 설명과 함께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리 성당 강한수 주임 신부는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전문의가 직접 방문하여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모습에 기쁘고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열린 성 베드로 구리 성당은 1973년 설립되어 4,000여명의 신자가 본당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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