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2일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2015년부터 5년간 매년 양국 청년지도자 각 100명의 상호방문 및 협력 대화체 운영이 양국 관계에 지속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부의장실에서 ‘2015 한·중 청년 지도자 포럼’ 참석차 방한한 친이즈(秦宜智) 공청단(중국 공산당 청년단) 제1서기(장관급) 일행을 접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방한을 비롯해 올해 6월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리커창 방문 등을 언급하며 “(지금) 한·중 관계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전면전 협력 관계로 부상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자고 전했다.
이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국 경제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양국 정상회의에서 언급되고 정 부의장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는 꼭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