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았던 최경주(SK텔레콤)가 이번에는 선수로서 미국PGA투어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CC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미PGA투어 넷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 나간다.
최경주는 2011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덕분에 2015-2016시즌까지 투어카드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올시즌에도 성적을 내지 못하면 내년 투어카드를 잃을 수 있다.
최경주는 프레지던츠컵를 마친 후 “투어카드 유지는 걱정없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최경주 외에도 노승열(나이키골프) 강성훈(신한금융그룹) 김시우 이동환(이상 CJ오쇼핑) 김민휘 박성준 위창수, 그리고 마이클 김, 존 허, 루카스 리, 리처드 리 등의 교포들이 출전한다.
미PGA투어는 이 대회와 같은 기간에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를 연다. 톱랭커들은 중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