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고프로가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 기능이 탑재된 입문자용 멀티캠 ‘히어로 플러스(HERO+)’를 27만 5000원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히어로 플러스는 1080p, 60프레임의 동영상에 8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조작이 쉬워 입문자용으로 적합하다.
이외에도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버스트 모드와 0.5~60초 사이의 일정한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 모드 등의 기능도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를 씌우면 40m 방수 촬영도 가능하다.
고프로는 지난 7월에 출시한 ‘히어로4 세션’의 가격도 인하했다.
고프로는 10월부터 히어로4세션을 기존 49만5000원에서 약 10만원을 인하하여 40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히어로4세션은 무게가 74g으로 역대 고프로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 ‘원버튼’ 촬영 지원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닉 우드먼(Nick Woodman) 고프로 CEO는 “히어로4 블랙과 같은 고성능 카메라뿐만 아니라 보다 간소화된 제품인 피어로 플러스는 누구나 고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