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시장이 농산품 코너를 돌아보며 시식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지난달 30일~11월 1일 진안동(1번국도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2015 화성시 햇살드리 축제’에서 방문객 4만명에 3억여 원의 농산물을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햇살드리 축제’는 시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농이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는데,행사기간 동안 김장채소와 젓갈, 천일염 등이 최고 인기 품목이었다
개막식은 화성시 홍보대사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햇살드리 농산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집 학예발표회, 4-H 전통민속놀이 경영대회, 김장체험, 팔도김치전시, 농촌문화체험, 지역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우리가족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는 무 배추 고추 등 시의 우수 농산물로 진행되어, 사전에 신청한 2000여 명의 체험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윤중 햇살드리축제추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생산 및 판로 지원을 위한 6차산업융복합지원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시스템 확대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