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51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하2동 구도심에 대한 본격 개발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전에 51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소하2동 구도심 행복한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하2동 구도심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내용을 우선적으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통적·자연적 디자인 도입을 통한 가로환경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 조성, 담장 및 벽면정비, 마을쉼터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이 지역의 불편사항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소하2동 구도심 지역은 주변이 택지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활발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도시기능 부조하로 인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한편 시는 2014년 12월부터 4개월간 “소하동 구도심 일원 도시재생 기본방안 수립용역”을 실시한 후 주민활동가를 중심으로 지역현안 파악 및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면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