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2일 '우리첫거래적금'을 출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우리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첫거래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달 30일 현재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신용대출 0.3%포인트 우대금리 혜택과 환전 시 80%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위비뱅크' 애플리케이션 설치, 사이버증권 계좌개설 등에 따라 경품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우리첫거래적금은 첫거래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경우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3년간 월 3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일 현재 연 1.8%이며 첫거래 고객인 경우 0.5%포인트, 청년희망펀드 1만원 이상 가입 시 0.5%포인트, 급여이체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등 추가 조건 충족 시 0.2%포인트 등 총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1년마다 기본금리가 변동되는 상품으로 향후 시장금리 상승 시 금리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은 "첫거래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안정적인 리테일 고객기반을 토대로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